끝까지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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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9 19:38 조회7,311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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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본문 : 역대하 14장 1-5절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 중심사상 : 유다왕 아사 임금의 끝이 시시하게 끝이나 버린 이유는 처음과 같이 하나님을 의지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질문 : 어떻게 하면 마지막 까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나?
◯ 답 :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 설교 목표
가. 역대기의 배경과 목표를 말 할 수 있다.
나. 유다 임금 아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려는 태도를 선택한다.
다. 인생의 마지막 위기 까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구하는 태도를 선택한다.
◯ 서 론
-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요즈음 새벽 기도회에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Q.T ‘생명의 삶’ 교재로 새벽에 나누고 있습니다. 새벽기도가 끝나면, 새벽에 나누었던 내용을 아침에 카톡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같이 매일 매일 주시는 영의 양식으로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 같이 한자단어를 읽어 보시겠습니다. 有始有終 vs 龍頭蛇尾
- 유시유종(有始有終)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시작할 때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변함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와 반대로 용두사미(龍頭蛇尾) 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처음은 거창했지만, 끝이 시시하게 끝이 남’ 그런 뜻입니다. 이제 연말로 넘어갑니다. 성도님들께서 년 초에 세웠던 영적 계획에 ‘유시유종’ 하시나요? 아니면 ‘용두사미’ 쪽으로 가시나요?
얼마 남지 않은 년 말에 힘내셔서 ‘유시유종’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 성경에도 유시유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다윗입니다. 어린 시절 양을 칠 때부터 왕이 되어 늙어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다윗을 기뻐하셨고,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닮아야할 표본임을 역대기를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 처음은 거창했지만, 끝이 좋지 못했던 용두사미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1대 임금 ‘사울’ 또는 유다의 ‘아사’ 임금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믿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성경이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 역대기를 읽다가 보면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에서 썼던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는 느낌과 역사적 사실의 표현이 약간씩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사무엘 상,하, 열왕기와 역대기 상,하는 관점이 다릅니다.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는 정치적, 선지자적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 쓰고 있고 역대기는 종교적, 제사장적 관점에서 좀 더 좋게 기록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대기 상,하는 특징, 바벨론 포로 이후 2차에 귀환한 에스라는 역사와 율법에 능통한 학자로서 이스라엘 귀환 공동체를 격려하여 옛날 다윗이 다스렸던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그 모델로 다윗 왕과, 유다의 여러 왕들을 모델로 소개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기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상은 다윗을 , 역대하는 유다의 임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본 론
역대하 14장 1-5절 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
본문의 등장 인물은 남 유다 ‘아사’ 임금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로 이어지는, 유다 3대 임금입니다.
아사 임금이 유다의 임금으로 41년을 다스립니다. 그의 나라를 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 등극부터 초기 1-10년
중기, 구스의 침입과 종교개혁 15-35년
말기, 북이스라엘의 침입과 쇠퇴기 36-41년
유다의 ‘아사’임금은 초기, 중기 35년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좋은 임금이었습니다.
첫째, 선과 정의로 다스렸습니다.
둘째, 이방 신들을 몰아냈습니다.
셋째,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게해서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 나라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 기간이 10년 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은 결과로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에 평안을 주셔서, 경제, 외교, 국방 까지 든든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에 위기가 닥칩니다. 아사가 다스리는 나라의 군대의 숫자는 58만 명밖에 안되는데, 구스라는 나라에서 100만 명의 군대를 이끌고 침략을 해 온 것입니다.
사람은 위기 닥치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는데, 아사는 이에 대해서 말합니다. 다 같이 역대하 14장 11-12절을 같이 읽도록 하시겠습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 (대하14:11-12절)
100만의 군대를 놓고 절대 절명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유일한 도우이신 하나님께 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 물리쳐 주셨습니다.
에스라는 역대기를 쓰면서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귀환 공동체에게 지난 역사를 통해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역대하 15장 1-2절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민족적 위기 가운데 100만의 구스의 군대를 물리친 아사의 나라에 선지자 ‘아사랴’를 통해 유다가 여호와를 찾고, 함께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함께하겠다는 음성을 듣습니다.
아사는 한 층 더 강력한 종교개혁을 단행입니다.
첫째, 영향이 미치는 모든 곳의 우상을 다 제거하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으며
둘째, 온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만 찾고, 섬기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셋째, 어머니 마아가의 아세라 목상을 패기하고, 태후의 자리에서 패위시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함께함을 보고 유다 사람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까지 아사의 백성이 되기 위해 몰려들었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하는 백성들을 만나주시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 역대하 15장 14절 )
-이러한 평안을 35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대단하죠, 하나님만 찾고, 섬기기로 했더니, 온 사방의 백성이 몰려들고,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20년간 전쟁이 없는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만 구하고 찾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20년의 평화 뒤에 위기가 또 닥친 것입니다. 위기는 북쪽 이스라엘 이었습니다.
역대하 16장 1-3절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 역대하 16장 1-3절 )
북쪽 이스라엘이 남 유다로 쳐들어 온 겁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먼저 앞을 공격하려면, 뒤를 잠궈놔야 합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뒷문에 해당되는 아람과 동맹을 맺었던 모양입니다. 아사는 당연히, 두 동맹을 끊게 만들고 오히려, 뒷문에 해당되는 아람이 유다와 동맹을 맺으면, 북 이스라엘이 물러 갈 것이라는 판단에 왕궁과 성전의 보물을 아람 왕에게 뇌물로 바친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주효해서, 아람이 동맹을 깨고 북 이스라엘을 치자 물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략적으로 보면 아사가 승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 보세요 역대하 16장 7-10절입니다.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자기 생각에는 잘한 일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지금 화를 내시고 계신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아람 왕을 의지했다는 겁니다. 구스의 100만 대군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신 것 잊었냐는 겁니다. 이 일로 아람이 유다 손에서 벗어나고,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선지자 ‘하나니’의 말에 ‘아사’ 임금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것이 바로 선지자를 옥에 가둔 것입니다.
지금 아사가 36년째에, 종교 개혁이후 20년간 평화를 누리고 나서, 북 이스라엘의 침공에 이제 노련한 왕이 되어 전략적 판단으로 맥을 짚어서 판단을 내렸는데,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니 아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온 선지자를 옥에 넣어 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마도 그래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이 되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탄압했던 모양입니다. 예전의 아사 임금이라면 회개 했을 텐데, 긴 평화로 인해 ,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못하고, 교만해서, 자기의 의를 세우는 바람에 오히려 선지자를 가두는 그런 일 까지 해버리고 맙니다.
역대하 16장 11-13절 같이 읽으시겠습니다.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역대하 16장 11-13절)
그의 통치 마지막 2년을 남기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그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발에 병이 생긴 것입니다. 발에 병이 생겼다면, 통풍 일 수도 있고, 당뇨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병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병이 왔을 때 몸이 아프니까 히스기야 처럼 살려 주세요 하고 하나님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가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용한 의사의 도움만 받다가 아쉽게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참, 허무하죠. 진짜 후반부 5년만 잘 했었어도 다윗과 같은 왕으로 남는데, 끝이 좋지 못하게 끝나 버린 용두사미 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사왕의 이야기는 오늘날 이 말씀을 읽는 성도들에게 반면교사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우리 삶의 평강을 줍니다.
- 초기 10년의 개혁 가운데 하나님께 주신 평강은 바로 그의 유능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구할 때 하나님께서 바른 관계로 인해 우리의 삶에 평강을 주신 다는 겁니다.
-성도는 매일의 삶을 통해 말씀과 기도 그리고 순종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져 갈 때 성도의 삶에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 성령이 함께하심 )
- 구스의 100만 대군을 물리쳐 주심
- 구스 격퇴이후 15년, 대대적 개혁으로 국가의 기틀을 다짐
- 우상철폐, 하나님만 섬기기로 맹세, 아세라 섬기는 태후를 폐위시킴
- 35년 까지 평강을 주심
이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심령이 가난해 져서 주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주님을 찾으면 주님께서 만나주십니다.
- 인생을 살면서 돌파구가 없고 좌절될 때 하나님께 금식하며, 철야를 해서라도 하나님을 찾고 찾으시면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삶의 문제 해결을 도와 주십니다.
- 지금의 위기는 주님을 간절이 찾으라는 주님의 신호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을 때 주님께서 만나주시고, 돌파가 일어 날 줄압니다.
-부산으로 피난 왔던 성도들의 기도
-믿음의 선배들의 철야기도
셋째,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애쓰라
- 아사의 실수 : 오랜 평강으로 하나님께 대한 긴장감이 사라지고, 자기의 판단을 의지함
- 물어 보았더라면 : 묻는 것은 권위를 인정하는 것
- 자기의 판단을 의지하고, 정치 역학적 판단으로 , 아람을 끌어들임
- 하나님께서 , 선지자 하나니를 보내 질책하심
- 듣지 않고 감옥에 넣어버림, 반대하는 여론을 탄압함
- 39년에 하나님께서 발에 병을 주셔서 하나님을 찾을 기회를 주심
- 의사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음, 결국 사망
- 여러분 마지막 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늘 여쭈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보아,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께 묻고 주시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해야 할 줄 압니다.
◯ 결 론
저희 집은 저희 친 할머니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 조부가 충북 제천의 땅 부자 셨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노름에 빠지셔서 모든 땅과 재산을 날리셔서, 야반도주를 하셨답니다. 도주하셔서 도착한 곳이 서울 신촌 이화여대 뒷산에 움막을 짓고, 생계를 저희 할머니께서 이화여대 총장이셨던 김활란 박사님 댁에서 식모살이를 하시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고난과 가난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저희 할머니는 평생 기도하시며 사셨습니다. 85세 때 소천 하셨는데, 그 때가 아마도 1977년으로 기억됩니다. 저희 할머니는 평생 기도하는분이셨습니다. 초창기 성도들이 다 그러했을 겁니다. 소천하실 때가 다되어서 , 할머니가 목욕 다하시고, 자리에 누우셔서, 자손들을 다 불러놓고, 마지막 유언이 “예수님 잘 믿어라, 예수님께서 나를 데리러 꽃 마차 타고 오셨다”고 말씀하신 후 웃으면서 가셨답니다.
고난이 유익이고, 예수님 믿은 것이 최고의 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할머니께서 믿고 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시며,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유한합니다. 어떻게 하면, 믿음 안에서 유시유종의 인생을 다윗처럼 살 수 있을 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시는 복된 성도님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 중심사상 : 유다왕 아사 임금의 끝이 시시하게 끝이나 버린 이유는 처음과 같이 하나님을 의지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질문 : 어떻게 하면 마지막 까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나?
◯ 답 :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 설교 목표
가. 역대기의 배경과 목표를 말 할 수 있다.
나. 유다 임금 아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려는 태도를 선택한다.
다. 인생의 마지막 위기 까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구하는 태도를 선택한다.
◯ 서 론
-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요즈음 새벽 기도회에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Q.T ‘생명의 삶’ 교재로 새벽에 나누고 있습니다. 새벽기도가 끝나면, 새벽에 나누었던 내용을 아침에 카톡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같이 매일 매일 주시는 영의 양식으로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 같이 한자단어를 읽어 보시겠습니다. 有始有終 vs 龍頭蛇尾
- 유시유종(有始有終)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시작할 때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변함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와 반대로 용두사미(龍頭蛇尾) 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처음은 거창했지만, 끝이 시시하게 끝이 남’ 그런 뜻입니다. 이제 연말로 넘어갑니다. 성도님들께서 년 초에 세웠던 영적 계획에 ‘유시유종’ 하시나요? 아니면 ‘용두사미’ 쪽으로 가시나요?
얼마 남지 않은 년 말에 힘내셔서 ‘유시유종’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 성경에도 유시유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다윗입니다. 어린 시절 양을 칠 때부터 왕이 되어 늙어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다윗을 기뻐하셨고,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닮아야할 표본임을 역대기를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 처음은 거창했지만, 끝이 좋지 못했던 용두사미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1대 임금 ‘사울’ 또는 유다의 ‘아사’ 임금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믿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성경이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 역대기를 읽다가 보면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에서 썼던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는 느낌과 역사적 사실의 표현이 약간씩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사무엘 상,하, 열왕기와 역대기 상,하는 관점이 다릅니다.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는 정치적, 선지자적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 쓰고 있고 역대기는 종교적, 제사장적 관점에서 좀 더 좋게 기록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대기 상,하는 특징, 바벨론 포로 이후 2차에 귀환한 에스라는 역사와 율법에 능통한 학자로서 이스라엘 귀환 공동체를 격려하여 옛날 다윗이 다스렸던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그 모델로 다윗 왕과, 유다의 여러 왕들을 모델로 소개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기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상은 다윗을 , 역대하는 유다의 임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본 론
역대하 14장 1-5절 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
본문의 등장 인물은 남 유다 ‘아사’ 임금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로 이어지는, 유다 3대 임금입니다.
아사 임금이 유다의 임금으로 41년을 다스립니다. 그의 나라를 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 등극부터 초기 1-10년
중기, 구스의 침입과 종교개혁 15-35년
말기, 북이스라엘의 침입과 쇠퇴기 36-41년
유다의 ‘아사’임금은 초기, 중기 35년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좋은 임금이었습니다.
첫째, 선과 정의로 다스렸습니다.
둘째, 이방 신들을 몰아냈습니다.
셋째,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게해서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 나라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 기간이 10년 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은 결과로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에 평안을 주셔서, 경제, 외교, 국방 까지 든든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에 위기가 닥칩니다. 아사가 다스리는 나라의 군대의 숫자는 58만 명밖에 안되는데, 구스라는 나라에서 100만 명의 군대를 이끌고 침략을 해 온 것입니다.
사람은 위기 닥치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는데, 아사는 이에 대해서 말합니다. 다 같이 역대하 14장 11-12절을 같이 읽도록 하시겠습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 (대하14:11-12절)
100만의 군대를 놓고 절대 절명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유일한 도우이신 하나님께 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 물리쳐 주셨습니다.
에스라는 역대기를 쓰면서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귀환 공동체에게 지난 역사를 통해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역대하 15장 1-2절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민족적 위기 가운데 100만의 구스의 군대를 물리친 아사의 나라에 선지자 ‘아사랴’를 통해 유다가 여호와를 찾고, 함께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함께하겠다는 음성을 듣습니다.
아사는 한 층 더 강력한 종교개혁을 단행입니다.
첫째, 영향이 미치는 모든 곳의 우상을 다 제거하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으며
둘째, 온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만 찾고, 섬기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셋째, 어머니 마아가의 아세라 목상을 패기하고, 태후의 자리에서 패위시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함께함을 보고 유다 사람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까지 아사의 백성이 되기 위해 몰려들었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하는 백성들을 만나주시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 역대하 15장 14절 )
-이러한 평안을 35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대단하죠, 하나님만 찾고, 섬기기로 했더니, 온 사방의 백성이 몰려들고,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20년간 전쟁이 없는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만 구하고 찾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20년의 평화 뒤에 위기가 또 닥친 것입니다. 위기는 북쪽 이스라엘 이었습니다.
역대하 16장 1-3절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 역대하 16장 1-3절 )
북쪽 이스라엘이 남 유다로 쳐들어 온 겁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먼저 앞을 공격하려면, 뒤를 잠궈놔야 합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뒷문에 해당되는 아람과 동맹을 맺었던 모양입니다. 아사는 당연히, 두 동맹을 끊게 만들고 오히려, 뒷문에 해당되는 아람이 유다와 동맹을 맺으면, 북 이스라엘이 물러 갈 것이라는 판단에 왕궁과 성전의 보물을 아람 왕에게 뇌물로 바친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주효해서, 아람이 동맹을 깨고 북 이스라엘을 치자 물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략적으로 보면 아사가 승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 보세요 역대하 16장 7-10절입니다.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자기 생각에는 잘한 일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지금 화를 내시고 계신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아람 왕을 의지했다는 겁니다. 구스의 100만 대군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신 것 잊었냐는 겁니다. 이 일로 아람이 유다 손에서 벗어나고,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선지자 ‘하나니’의 말에 ‘아사’ 임금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것이 바로 선지자를 옥에 가둔 것입니다.
지금 아사가 36년째에, 종교 개혁이후 20년간 평화를 누리고 나서, 북 이스라엘의 침공에 이제 노련한 왕이 되어 전략적 판단으로 맥을 짚어서 판단을 내렸는데,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니 아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온 선지자를 옥에 넣어 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마도 그래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이 되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탄압했던 모양입니다. 예전의 아사 임금이라면 회개 했을 텐데, 긴 평화로 인해 ,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못하고, 교만해서, 자기의 의를 세우는 바람에 오히려 선지자를 가두는 그런 일 까지 해버리고 맙니다.
역대하 16장 11-13절 같이 읽으시겠습니다.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역대하 16장 11-13절)
그의 통치 마지막 2년을 남기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그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발에 병이 생긴 것입니다. 발에 병이 생겼다면, 통풍 일 수도 있고, 당뇨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병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병이 왔을 때 몸이 아프니까 히스기야 처럼 살려 주세요 하고 하나님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가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용한 의사의 도움만 받다가 아쉽게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참, 허무하죠. 진짜 후반부 5년만 잘 했었어도 다윗과 같은 왕으로 남는데, 끝이 좋지 못하게 끝나 버린 용두사미 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사왕의 이야기는 오늘날 이 말씀을 읽는 성도들에게 반면교사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우리 삶의 평강을 줍니다.
- 초기 10년의 개혁 가운데 하나님께 주신 평강은 바로 그의 유능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구할 때 하나님께서 바른 관계로 인해 우리의 삶에 평강을 주신 다는 겁니다.
-성도는 매일의 삶을 통해 말씀과 기도 그리고 순종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져 갈 때 성도의 삶에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 성령이 함께하심 )
- 구스의 100만 대군을 물리쳐 주심
- 구스 격퇴이후 15년, 대대적 개혁으로 국가의 기틀을 다짐
- 우상철폐, 하나님만 섬기기로 맹세, 아세라 섬기는 태후를 폐위시킴
- 35년 까지 평강을 주심
이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심령이 가난해 져서 주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주님을 찾으면 주님께서 만나주십니다.
- 인생을 살면서 돌파구가 없고 좌절될 때 하나님께 금식하며, 철야를 해서라도 하나님을 찾고 찾으시면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삶의 문제 해결을 도와 주십니다.
- 지금의 위기는 주님을 간절이 찾으라는 주님의 신호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을 때 주님께서 만나주시고, 돌파가 일어 날 줄압니다.
-부산으로 피난 왔던 성도들의 기도
-믿음의 선배들의 철야기도
셋째,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애쓰라
- 아사의 실수 : 오랜 평강으로 하나님께 대한 긴장감이 사라지고, 자기의 판단을 의지함
- 물어 보았더라면 : 묻는 것은 권위를 인정하는 것
- 자기의 판단을 의지하고, 정치 역학적 판단으로 , 아람을 끌어들임
- 하나님께서 , 선지자 하나니를 보내 질책하심
- 듣지 않고 감옥에 넣어버림, 반대하는 여론을 탄압함
- 39년에 하나님께서 발에 병을 주셔서 하나님을 찾을 기회를 주심
- 의사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음, 결국 사망
- 여러분 마지막 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늘 여쭈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보아,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께 묻고 주시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해야 할 줄 압니다.
◯ 결 론
저희 집은 저희 친 할머니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 조부가 충북 제천의 땅 부자 셨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노름에 빠지셔서 모든 땅과 재산을 날리셔서, 야반도주를 하셨답니다. 도주하셔서 도착한 곳이 서울 신촌 이화여대 뒷산에 움막을 짓고, 생계를 저희 할머니께서 이화여대 총장이셨던 김활란 박사님 댁에서 식모살이를 하시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고난과 가난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저희 할머니는 평생 기도하시며 사셨습니다. 85세 때 소천 하셨는데, 그 때가 아마도 1977년으로 기억됩니다. 저희 할머니는 평생 기도하는분이셨습니다. 초창기 성도들이 다 그러했을 겁니다. 소천하실 때가 다되어서 , 할머니가 목욕 다하시고, 자리에 누우셔서, 자손들을 다 불러놓고, 마지막 유언이 “예수님 잘 믿어라, 예수님께서 나를 데리러 꽃 마차 타고 오셨다”고 말씀하신 후 웃으면서 가셨답니다.
고난이 유익이고, 예수님 믿은 것이 최고의 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할머니께서 믿고 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시며,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유한합니다. 어떻게 하면, 믿음 안에서 유시유종의 인생을 다윗처럼 살 수 있을 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시는 복된 성도님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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