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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 빗나가 버렸습니다 (요 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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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필오 작성일20-01-20 08:57 조회10,6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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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빈 들에서 오천명(남자만)이나 되는 무리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고자 하신다. 이 상황에서 빌립과 안드레의 반응을 보자.

요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빌립의 대답 : 배부를 정도가 아닌 조금씩 준다해도 이백 데나리온 가지고 되겠습니까? 턱도 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안드레의 대답 : 한 아이가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개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고작 이것으로 뭘 하겠습니까?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되겠습니까?

빌립은 오천명이나 되는 무리의 필요가 너무 크다고 했고 반면에 안드레는 가진 것이 너무 적다고 했다. 그들의 말 뜻은 사실 같은 것이다. 한 마디로 '할 수 없다'였다. 하지만 그들의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조금씩이 아니라 모두 원하는 것 만큼 배부르게 먹게 하셨고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도 먹이고 남은 찌꺼기가 12 바구니에 차도록 거두게 하셨다.

우리는 주님을 섬길 때에 주로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 내가 가진 것은 얼마나 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나는 할수 없다.'라고 쉽게 결론 짓는다. 내가 바꾸어야 할 것은 상황을 바라보는 초점이다. 내가 봐야 할 것은 필요의 크기나 내가 가진 자원보다도 주님의 크심과 주님의 자원이다. 주님은 광대하시고 늘 풍성하시다. 오늘 하루도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과 자원을 바라보며 기대하고 앞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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