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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서 찾으라' (마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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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사라 작성일20-01-15 15:29 조회19,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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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핵심구절: 8절
내용: 베데스다는 천사가 물을 움직이게 하는 곳으로 천사가 물을 움직일때 먼저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을 가진 사람이든지 나음을 받았다. 그래서 그곳은 많은 병자들이 누워있었는데, 그 중 다리를 쓰지 못해 서른여덟해나 누워있던  병자에게 예수님께서는 네가 낫고자 하느냐 라고 물으셨다. 병자가 나으려는 의지를 보이자, 예수님께서는 즉시 병을 낫게 해주신다.
말씀을 읽으며 왜 그 많은 사람중에서 하필 서른여덟해나 병자였던 사람을 선택하셨을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답은 알 수 없지만, 그 병자가 나음받을 특별한 이유가 없는 사람인것처럼 나또한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예수님께서 낫게 해주실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그런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이 병자와 같이 내 힘으로는 움직일 수 없었던 순간이 많았던것 같다. 예를 들면 공동체와 함께하기 싫어할 때, 세상이 부러울때,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등등 그런 순간에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낙담했던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렇게 지내서는 안되겠다, 예수님께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마다 항상 회복이 있었고 그 은혜를 받아 지금까지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었다. 이것이 오로지 은혜라는 마음이 들었다.
또한 말씀에서 병자는 병이 든 채 38년이나 살아 왔기 때문에 어쩌면 나아서 살아갈 의지가 없거나 나은 후에 삶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낫고자 하느냐 라는 질문에 나으려는 의지를 보였고 그때 예수님께서 낫게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또한 나의  힘으로는 절대 회복할 수 없고 낫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갈때 예수님께서 나를 회복시켜주시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두려워 하지 않고 은혜의 자리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는것 없이 어둠쪽으로 가는 나를 회복시켜주심에 감사했다. 요즘도 휴학이나 미래에대해 많은 걱정이 있는데 이렇게 어려울수록 더욱 예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겠다. 결단은 오늘 기도를 대충하지 않고 집중해서 기도하고, 나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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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님의 댓글

오렌지 작성일

주님의 말씀은 나의 어둠속에서 빛을 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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