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일)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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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하연 작성일20-03-01 14:11 조회10,508회관련링크
본문
본문 : 요한계시록 1장 1절~8절
중심구절 :
요한계시록 1장 [개역개정/표준새번역]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묵상 :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한 예수님의 ‘계시’입니다.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한다.’는 건 간단하지만 참 어려운 일인 거 같습니다. 세상 재판에 증인의 서약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요한이 말씀을 쓰는 당시는 더더욱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을 신으로 선언한 황제 재위 시절로, 기독교에 대한 로마제국의 박해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 자신이 유배의 몸으로도 서두에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함”을 밝힙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신천지의 거짓 진리가 밝히 드러나는 일은 참 감사하나 연일 기독교도 언론에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이 공유해주신 온천교회 집사님 기도제목을 읽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가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라 밝히면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요즘 내가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걱정하였는가,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마주 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외부적으로만 아닌 교회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많을 때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상황으로는 결코 그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 주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제가 매일 증인된 삶을 살지 못하는 것보다 더한 문제는 그게 크게 부끄럽지도 않은 제 마음입니다. 특히 기독교가 부정적인 요즘 같은 때는 가정에서 오는 교회와 선교회에 대한 우려를 대충 넘어갔습니다. 믿음 없는 가정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은 조금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큐티를 하며 동생들을 생각했습니다. 과거 은혜를 동생들에게 나눌 때면 심하게 눈치가 보였습니다. 복음을 위한 순수한 걱정이 아닌 “부족한 언변으로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그게 더 우선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증인 된 삶을 다시 회복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중심구절 :
요한계시록 1장 [개역개정/표준새번역]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묵상 :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한 예수님의 ‘계시’입니다.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한다.’는 건 간단하지만 참 어려운 일인 거 같습니다. 세상 재판에 증인의 서약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요한이 말씀을 쓰는 당시는 더더욱 보고 들은 바를 증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을 신으로 선언한 황제 재위 시절로, 기독교에 대한 로마제국의 박해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 자신이 유배의 몸으로도 서두에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함”을 밝힙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신천지의 거짓 진리가 밝히 드러나는 일은 참 감사하나 연일 기독교도 언론에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이 공유해주신 온천교회 집사님 기도제목을 읽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가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라 밝히면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요즘 내가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걱정하였는가,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마주 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외부적으로만 아닌 교회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많을 때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상황으로는 결코 그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 주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제가 매일 증인된 삶을 살지 못하는 것보다 더한 문제는 그게 크게 부끄럽지도 않은 제 마음입니다. 특히 기독교가 부정적인 요즘 같은 때는 가정에서 오는 교회와 선교회에 대한 우려를 대충 넘어갔습니다. 믿음 없는 가정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은 조금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큐티를 하며 동생들을 생각했습니다. 과거 은혜를 동생들에게 나눌 때면 심하게 눈치가 보였습니다. 복음을 위한 순수한 걱정이 아닌 “부족한 언변으로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그게 더 우선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증인 된 삶을 다시 회복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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