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서
17: 자기 십자가를 지시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이 두 말씀이 눈길을 끈다
요즘 같이 평온의 시대에 "십자가" 라는  말씀이 어떻게 들릴까
예수님 곁에서 쉼을 누리고 편안하고 행복하고 풍성하고, 요즘 설교들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평온의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설교 ㅋㅋ
예수님 곁에 서 있는 그 어머니,이모,마리아와 요한의 마음은 어땠을까
십자가를 지고 가는것은 목사의 몫 인양
교인들은 그저 주일 예배로 십자가에 대한 감사의 눈물로 하나님에 대한 예의를 다 하는것 같이,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눅9:23에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도전하셨다
이 말씀은 현재 주님을 따르는 내가 많이 희석해서 듣기를 원하는,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씀만 듣는 양심에 찔리는 말씀이다
예수님 곁에 서 있다가 상황을 보고 도망 갈 수도 아님 도망 갔다가 다시 와서 예수님 곁에 서 있는 사랑 하시는 제자처럼 될 수도 있다
무거운 말씀임에도 
나는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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