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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석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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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0 11:27 조회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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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비행기 좌석 등급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인 1800년대 역마차 좌석 등급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당시 역마차 등급은 오늘날 비행기처럼 일등석, 이등석(비즈니스클래스), 삼등석(일반석)으로 나뉘었다. 일등석 손님은 언제나 마차에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이등석 손님은 언덕길이나 진흙탕을 만나면 마차에서 내려서 걸어야 했다. 삼등석 손님은 길이 험하면 마차를 밀거나, 진흙탕에 빠진 마차를 꺼내야 했다. 우리 인생도 세 부류가 있는 듯하다. 마차가 멈추었을 때 스스로 특권층이라고 생각하면서 앉아서 명령만 하는 사람이 있고 어려울 때 내려서 따라가지만 밀어주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험한 상황을 만난 때마다 밀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마부들은 상등석 손님이 어떤 분인지 눈여겨보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어려울 때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는 일등석이 없다. 모두 삼등석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섬김의 자리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눅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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