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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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29 14:07 조회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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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리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경호원으로 14년 동안 여왕을 모셨습니다. 어느 날 여왕과 함께 밸모럴 성 근처 언덕에서 산책을 하던 중, 두 명의 미국인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등산객들은 평상복 차림의 여왕을 알아보지 못하고 여왕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여왕을 만나본 적이 있나요?” 그러자 여왕은 재치 있는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만나본 적이 없지만, 여기 리처드는 주기적으로 만나요.” 여왕과 자주 만난다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들뜬 등산객들은 리처드와 함께 포즈를 취한 뒤 여왕에게 그들의 카메라를 건네주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예수님이신 줄도 모른 채,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예수님은 늘 가까이 계십니다. 본다 해도 못 알아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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