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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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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4 17:27 조회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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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기독교 회의 개회 예배 때에 강단 앞에 큰 관이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누군가의 장례식을 치르는 광경 같았습니다. 이때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모든 사람이 한 줄로 서서 관 속에 있는 사람에게 조의를 표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서 관 속을 들여다보고는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관 속에는 큰 거울이 하나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관 속을 들여다본 사람은 자기를 본 것입니다. 그 특별한 장례식을 통하여 참석자들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옛사람이 죽은 사람인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예배 후 산적해 있던 어려운 문제들이 별 잡음 없이 쉽게 처리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진정한 예수의 사람은 옛 자아를 사망으로 간주하는 사람이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고 날마다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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