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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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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0 09:38 조회5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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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스페인의 부들라다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제일 앞에 달리고 있던 선수는 케냐의 아벨 무타이라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는데 1위를 달리고 있던 그가 결승점을 통과하기 전에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아닌가? 결승점의 위치를 착각한 것이었다. 보고 있던 스페인 관중들은 결승점이 거기가 아니라고 소리쳤지만 무타이 선수는 스페인어를 몰랐다. 그때 바로 뒤를 쫓고 있던 스페인 선수 이반 페르난데스 아나야는 역전승을 이룰 수 있는 순간 바로 뒤에서 결승선을 손짓하며 안내했다. 무타이가 1위를 지키도록 도와준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왜 그렇게 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우승을 했다 해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게 얻은 메달의 명예가 뭐냐? 우리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겠나?” 인생의 경기를 다 마친 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상은 금메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의의 면류관이다(딤후4:8). 그래서 오늘 하루 동안 이 질문을 하면서 살아보면 어떨까 싶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뭐라고 하시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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