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Pandemic)에서 엔데믹(Endemic)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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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06 10:42 조회1,6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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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30일부터 모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권고로 전환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존재하는 시설은 (1) 감염취약시설 3종 (요양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2) 의료기관과 약국, (3)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전 국민 코로나19 항체 조사에 의하면 기초적인 면역을 획득하고 있는 분의 비율은 99%에 가깝고 감염을 통해서 추가적인 면역을 획득하신 분의 비율도 70% 수준입니다. 즉 21년과 22년 사이 3번의 대규모 유행을 거치면서 국민의 면역수준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이 팬데믹의 가장 큰 위기가 지나갔다는 신호였다면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은 엔데믹 체제로의 본격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엔데믹(Endemic)이란 아직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합니다. 엔데믹 전환은 코로나19가 이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연간 2번 정도의 유행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그 규모는 유행할 때마다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겠지만 큰 피해를 보이는 재유행의 가능성도 언제나 존재합니다. 향후 몇 년간은 코로나19가 가장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감염병으로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나라에서만 약 500만에서 1,000만 명 정도가 새롭게 또는 다시 한번 감염되리라 예상되고 최소 3,000명에서 1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동안의 엄청난 노력에도 3만 명 이상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던 지난 3년보다는 적지만 단일 감염병으로는 매우 큰 사회적 피해입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된 순간부터 해피 엔딩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편한 결말에 이제야 도달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마치 팬데믹 같은 위기사항도 있고 그 상황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엔데믹의 상황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경계해야 할 사실은 다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자칫 또다시 위험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라는 불조심 표어가 있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어두움의 세력들은 언제나, 여전히 존재하면서 불씨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전 국민 코로나19 항체 조사에 의하면 기초적인 면역을 획득하고 있는 분의 비율은 99%에 가깝고 감염을 통해서 추가적인 면역을 획득하신 분의 비율도 70% 수준입니다. 즉 21년과 22년 사이 3번의 대규모 유행을 거치면서 국민의 면역수준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이 팬데믹의 가장 큰 위기가 지나갔다는 신호였다면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은 엔데믹 체제로의 본격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엔데믹(Endemic)이란 아직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합니다. 엔데믹 전환은 코로나19가 이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연간 2번 정도의 유행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그 규모는 유행할 때마다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겠지만 큰 피해를 보이는 재유행의 가능성도 언제나 존재합니다. 향후 몇 년간은 코로나19가 가장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감염병으로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나라에서만 약 500만에서 1,000만 명 정도가 새롭게 또는 다시 한번 감염되리라 예상되고 최소 3,000명에서 1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동안의 엄청난 노력에도 3만 명 이상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던 지난 3년보다는 적지만 단일 감염병으로는 매우 큰 사회적 피해입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된 순간부터 해피 엔딩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편한 결말에 이제야 도달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마치 팬데믹 같은 위기사항도 있고 그 상황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엔데믹의 상황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경계해야 할 사실은 다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자칫 또다시 위험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라는 불조심 표어가 있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어두움의 세력들은 언제나, 여전히 존재하면서 불씨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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