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류 브랜드였던 펩시콜라를 코카콜라와 동급으로 끌어올린 마케팅의 천재, 존 스컬리는 역대 최연소 CEO가 되어 5년간 별 탈 없이 경영하던 중 한 야심만만한 청년 사업가의 방문을 받는다. 그는 당시 IBM에 이어 두 번째 거대한 컴퓨터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던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였다. 당시 젊은 잡스는 뛰어난 마케팅 능력과 풍부한 경영의 경험을 가진 인재를 찾고 있었다. 잡스는 스컬리에게 펩시콜라 일을 그만두고 애플사를 경영해 달라고 수차 요청하고 설득했다. 거액의 돈을 제시해도 그를 설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컬리는 잡스의 절박한 마지막 한마디를 듣고 애플로 이직을 결심했다. 그 마지막 말은 이것이었다. ‘설탕물이나 팔면서 당신의 남은 인생을 보낼 겁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어 보고 싶습니까?’
비전이 인생을 만든다. 가치 있는 목표가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든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가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주셨다. 그것은 편리한 세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이 일로 인생을 보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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