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과거를 소망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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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07 09:31 조회7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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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 클레멘트는 1956년 한국에서 입양됐다. 너덧 살 무렵, 어머니는 그를 어떤 골목에 세워둔 뒤 “뒤돌아보지 말고 계속 걸어가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의 비극적인 삶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구걸하면서 지낼 때 아이들은 혼혈이라 놀리며 몸에 불을 지르기도 했는데 지나가던 어른이 급히 끄는 바람에 살기도 했다. 4살 전의 기억은 포탄이 터지고 총탄이 날아가는 치열한 전쟁의 기억뿐이다. 살기 위해 구걸하고 도둑질하면서 많이 얻어맞고 자랐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를 발견한 감리교 선교사에 의해 국내 제1차 입양 대상이 되어 7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 후 꿋꿋이 자란 그는 미국에서 특허를 52개나 획득한 과학자가 되었고 의료기구를 만드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인생을 되돌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저는 이제 이렇게 믿어요. 어머니는 그때 나를 길에 버린 게 아니었다고, 더 넓고 아름다운 세계를 향해 가는 길로 보내줬다고 말이지요.” 내가 과거 경험한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내 인생의 미래를 바꾼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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