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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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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icam 작성일18-07-07 13:43 조회11,1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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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8.4.22.
경성대학교회 박현건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가 다양한 만큼 신의 종류도 많습니다. 그런데 각 종교마다 소위 ‘종교적 구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종교적 구원’을 얻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선행을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불교에서는 적선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생에서 선을 많이 쌓아야 다음 생에서 벌레나 짐승으로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경우에도 종이나 비천한 신분이 아닌 존귀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지요.
  이슬람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죽음을 통과해 알라(Allah) 앞에 섰을 때 평생 동안 행했던 선행과 악행을 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선행이 조금이라도 더 많으면 천국으로 가고, 악행이 조금이라도 더 많으면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무조건 열심히 선행을 해야 합니다.
  이같이 대부분의 종교가 ‘종교적 구원’에 있어서 그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종교가 다르고 그들이 믿는 신이 달라도 결국 선하게 살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모든 종교는 하나의 산을 오르기 위한 여러 갈래의 등산길과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정상을 향한 등산 코스는 다르지만 각 코스를 통해 정상에 올라가면 다 만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성경의 가르침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선행이라는 조건이 아닙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신앙적인 결단을 하는 것에 있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인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는 배타적인 논리가 아니라 세상적인 사고와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크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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