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기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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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8-21 10:50 조회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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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이용해 경주와 통영을 방문했습니다. 모두에게 잘 알려진 도시이지만, 직접 가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습니다. 들어서 아는 것과 직접 보고 아는 것의 차이는 참으로 명확했습니다. 현장에 가니 먼저 눈으로 담는 경험이 생기고, 다녀온 뒤에는 그 풍경과 추억이 고스란히 마음에 담겼습니다. 이래서 다들 ‘여행, 여행’ 하는구나 싶었고,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견문도 한층 넓어진 듯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목회자는 교우들을 심방(尋訪 : 찾을 심, 방문할 방; Visitation)해 왔습니다. 교우들의 삶을 귀로 들어 알 수도 있지만, 직접 찾아가 마주하는 삶의 현장은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앎’이 됩니다. 심방의 성경적 기원은 우리 주님의 ‘성육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눈으로 보시고, 당신의 마음에 품기 위해 이 땅에 심방해 주신 것입니다. 교우들끼리도 서로 찾아가 삶을 나누면 상대방이 마음에 깊이 담기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깊은 우정도, 진실한 사랑도 서로를 찾아가는 ‘심방’에서 싹이 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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