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세주가 내려다보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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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24 10:35 조회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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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십자가 그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피카소처럼 무신론자도 십자가를 소재로 그렸다. 십자가의 중심은 그리스도다. 십자가는 대부분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진 구세주의 고통과 고뇌를 묘사한다. 제임스 티쏘라는 화가가 1890년 그린 그림이 있다. 그런데 그의 그림은 정반대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시선으로 그림을 그렸다. 십자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로마 군병들도 있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바리새인들도 눈에 띈다. 멀리서 관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십자가에 가까이 갈수록 엎드리거나 무릎을 꿇고 슬퍼하며 통곡하는 여인들이 눈에 띈다. 십자가로 가까이 나아갈수록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주님이 흘리신 한 방울의 피조차 나를 위한 것이니까....십자가를 바라보는 신앙도 중요하지만 십자가 아래로 내려다보는 신앙도 필요하다. 주님이 보신다면 나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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