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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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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필오 작성일20-09-14 10:20 조회5,9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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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들에게는 점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손으로 글을 읽습니다. 촉감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들이 손을 통해서 글자를 인식하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은 바로 청결한 마음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내면보다는 외면을, 감추어진 삶보다 드러난 삶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결하다는 것은 마치 금의 순도 24K처럼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성경은 만물보다 심히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불순물이 가득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깨끗해 보이나 속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는 외면이 아니라 감추어진 내면입니다. 

청결한 행위는 청결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청결한 마음은 우리 노력으로 얻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더러워진 우리 몸은 비누로 씻을 수 있지만 죄는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씻을 수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주님께 자백하면 주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자신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합니다. 우리 육신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영혼의 눈으로 하나님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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