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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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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3 10:12 조회3,3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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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튜어트(Charles Stewart), 애칭 찰리는1983년 2월 25일에 태어났습니다. 그가 태어날 때에 심장에 두 개의 큰 구멍이 나 있었고 큰 혈관의 위치가 서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 결함 때문에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가 얼마 못살 것 같으니 작별인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선교사로 일했던 찰리의 부모는 곧 바로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기도를 요청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찰리는 실낱같은 생명을 이어가며 두 달 만에 첫 번째 심장 수술을 받았고 그 후 다섯 차례 수술을 더 받았습니다. 찰리는 비록 몸이 온전하지 못했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13세 생일을 3주 앞두고 심장 박동이 걷잡을 수 없이 빨라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곧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천국 환송 예배 때 그의 삼촌인  찬양사역자 토미 워커는 조카 찰리를 기억하며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것이 '내 이름 아시죠.' 라는 유명한 찬양입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5살의 찰리가 유치원을 처음 가던 날 엄마 제니가 점심시간에 가서 보니 찰리에게 싸 준 점심을 새 친구인 미카가 먹고 있었고 찰리는 옆에서 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처럼 나눔을 늘 좋아하던 아이였습니다. 찰리를 보낸 후 제니가 큰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을 때 빵 조각을 구걸하는 두 어린 소년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제니는 주님께서 ‘찰리의 점심을 주거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찰리의 점심식사'라는 사역이 시작된 계기입니다. 찰리는 비록 약한 몸으로 13년도 채 살지 못했지만 지금도 6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굶주리는 아이들의 점심을 먹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건강하든 연약하든, 많은 것을 가졌든 적게 가졌든, 많이 배웠든 못 배웠든, 오래 살던 짧게 살든 그것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며 사는 것입니다.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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