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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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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17 15:58 조회2,1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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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하운동’은 범브란트 목사가 쓴 책입니다. 그는 루마니아가 공산치하에 있을 때에 박해받던 지하교회의 목사였습니다, 그는 루마니아가 공산화된 직후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14년간 감옥에 갇혀 온갖 고문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3년간은 빛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독방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모진 역경을 견디어냈지만 결국 사형언도를 받게 됩니다. 그는 낙심이 되면서 원망스런 생각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는 못했어도 하나님 뜻대로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이렇게 처참히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한다는 말입니까?” 보고 싶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사랑스런 성도들이 떠오르면서 목이 메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과 두려움으로 피가 마르는 것 같았습니다. 깊은 밤, 범브란트 목사는 이 땅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는데 그 때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랑하는 종아,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몇 번 쓰여 있는지 아느냐?” 범브란트 목사는 가슴에 품고 있던 성경책을 꺼내어 읽고 또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난 후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6번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때 다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 말라는 말씀을 366번이나 기록한 뜻을 알겠느냐? 1년 365일 하루도 걱정하지 말고, 염려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기록해 놓았느니라”
범브란트 목사는 이런 주의 음성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한 것이 한없이 부끄러웠지만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하나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나님, 그런데 1년은 365일인데 왜 366번을 기록하셨습니까?” “너는 4년마다 한번 씩 윤년이 돌아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윤년이 돌아오면 2월이 29일이 되어 그때는 366일이 되지 않느냐?”
이 말씀을 들은 범브란트 목사의 마음에서 기쁨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감사의 눈물도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원망이 찬송으로 바뀌었고 근심이 평안으로 변했습니다. 세상에서도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으면 목에 힘을 주고 사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낙심하며 살아서야 되겠는가는 생각이 들면서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에서 오는 감정입니다. 우리가 두려워 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마 10:30-31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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